강화학습과 BWSL 전략을 이용한 AlphaStock 논문을 읽다가 해당 모델이 샤프 비율(Sharpe ratio)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최적화한다고 하는데, 아직 샤프 비율 정리하려고 한다. AlphaStock 과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그럼 샤프 비율이 뭘까? 위키백과에선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샤프 비율(또는 샤프 지수 등)은 금융에서 투자성과를 평가함에 있어 해당 투자의 위험을 조정해 반영하는 방식이며, William F. Sharpe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다. 샤프 비율은 투자 자산 또는 매매 전략에서, 일반적으로 위험이라 불리는 편차 한 단위당 초과수익(또는 위험 프리미엄)을 측정한다.
출처: 위키백과
사실 위키백과의 정의만 봐서는 이러한 지표를 가지고 어떤 위험을 파악한다고 밖에 감이 오질 않는다.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는데, 어떤 투자 이든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이렇게 위험을 감수 하는 이유는 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함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감수한 위험 대비 달성 하게 되는 기대수익은 어느 정도나 되는가를 평가해볼 때 사용되는 지수가 바로 샤프 지수(Sharpe Index)이다. 즉, 샤프 지수란 위험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얻은 초과 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위험을 얼마나 잘 활용 하여 수익을 달성 하는 가를 평가한 지표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럼 샤프 지수는 어떻게 정의될 수 있을까? 샤프 지수는 아래와 같이 정의된다.
샤프 지수 = 초과수익률 ÷ 초과수익의 표준편차
예를 들어보자, 펀드 A는 10%의 수익률을, 펀드 B는 8%의 수익률을 냈다고 가정해 보자. 언뜻 수익률만 보면 펀드 A가 더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익을 내기 위해 펀드 A가 훨씬 위험한 자산에 투자했다고 가정하자. 여기서 추가적으로, 무위험 자산 수익률이 5%, 펀드 A의 표준편차가 10%, 펀드 B의 표준편차는 5%라고 가정했을 때, 각 펀드의 샤프 지수는 아래와 같다.
펀드A의 샤프지수 = (10%-5%) / 10% = 0.5
펀드B의 샤프지수 = (8%-5%) / 5% = 0.6
결과적으로 감수한 위험 수준 대비 수익률은 펀드 B가 우월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샤프 지수는 아래와 같이 펀드를 선택할 때와 같이 활용될 수 있다.
참고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C%83%A4%ED%94%84_%EB%B9%84%EC%9C%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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